이는 키움증권이 분석대상으로 하는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2007년 1월 원외처방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보였으며,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확대 지속과 해외 장기수출 및 기술수출 가시화 등으로 올해이후 실적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톱픽스(TOP PICKS)로는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한미약품 (33,700원 ▲500 +1.51%), 부광약품 (5,470원 ▲40 +0.74%), 유한양행 (89,500원 ▲9,600 +12.02%), 동아제약 (109,900원 ▲4,200 +3.97%) 등을 꼽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0.6% 늘어났다"며 "약효군별로는 동맥경화용제가 32.0% 늘어나 가장 높았고, 소화성궤양용제(17.1%), 혈압강하제(166%),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21.2%) 등이 시장평균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아타칸(고혈압치료제), 안플라그(항혈전제), 보글리코스(당뇨병치료제)의 매출 급증과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주력인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카니틸(치매치료제), 메디락디에스(정장제) 등의 매출 급증으로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