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달중 IBK투자증권 법인 설립을 마치고 이달말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지점을 확보해서 6월말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신설되는 IBK투자증권의 자본금은 3000억원이며, 지난달 증권사 설립을 위해 금감위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그는 또 민영화 일정에 대해 "산업은행 민영화, 우리금융 매각보다는 뒤에 이뤄질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기업은행 지분매각에 앞서 영업 규제 관련 민영화가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영화 일정을 고려, 중소기업금융채 발행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예금보다 금융채에 의존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창구를 통해 중금채를 판매하면서 고객을 확보하고, 향후 시중은행 수준인 17%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