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전남도, 한약재 상호교류 협약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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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황금필터 공기청정기에 전라남도산 황금 전량 채택

웅진코웨이 (67,600원 ▼200 -0.29%)와 전라남도는 14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한약재 상호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전라남도와 환경가전 제품과 관련된 한약재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전남지역에서 재배되는 한약재인 황금(黃芩)을 구매해 황금필터 공기청정기에 전량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코웨이는 전라남도에서 도지사 품질 인증을 획득한 황금 한약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공기청정기외에 다양한 제품 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한방 소재를 공동 연구를 함으로써 한약재를 활용한 국가사업 등 유치에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 국내산 한약재를 전량 채택함으로써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 를 지원하고 나아가 농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기 웅진코웨이 상무는 "웅진코웨이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적용한 공기청정기 외에도 다양한 제품에 한약재를 채택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협력은, 전라남도는 웅진코웨이에게 최고급 황금을 공급하고 웅진코웨이는 황금의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함으로써 농촌과 기업이 서로 윈윈하는 이상적인 협력 사례"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대한한의사협회가 제 1호로 인증한 천연 황금 항균 필터를 장착한 웅진케어스 한방필터 공기청정기(AP-1207BH)를 출시한바 있다.

▲ 전라남도 박준영도지사(좌측)와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김경기 상무▲ 전라남도 박준영도지사(좌측)와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김경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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