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KCC 진출선언…강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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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305,000원 ▼5,500 -1.77%)가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태양광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증시에서 KCC는 전날 대비 5만4000원(12%) 오른 5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티씨케이 (86,900원 ▲1,600 +1.88%)는 6% 이상 오르고 있고, 동양제철화학 (69,800원 ▼600 -0.85%), 주성엔지니어 (24,950원 ▲200 +0.81%)링 등도 5% 가량 강세다.



KCC는 전날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사업에 진출하고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KCC의 태양광 발전 사업계획이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폴리실리콘 제조설비 투자계획과 미국 업체를 상대로 한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체결 등은 시장의 예측을 앞서가는 것으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태양광 산업에 대해 KCC의 폴리실리콘 설비투자 발표가 국내 태양광 발전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동양제철화학, 소디프신소재, 웅진홀딩스, LG,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 티씨케이, 대주전자재료, 에스에너지, 솔믹스, 신성이엔지, 오성엘에스티, 한국철강, 삼성물산, 에스에프에이, 삼성SDI, LG필립스LCD, 티모 등 다른 태양광발전 관련주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KCC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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