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육과학부장관에는 어윤대(62) 전 고려대 총장, 문화부장관에는 유인촌(57) 중앙대 교수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조각 명단을 최종 확정했고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 통합민주당(가칭)과의 협상 결과에 맞춰 조각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업친화적인 마인드로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선 기업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법무장관에는 현재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 변호사로 있는 김경한(64) 전 법무차관이 유력하다. 당초 김종빈 전 검찰총장 등도 물망에 올랐지만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과의 서열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장관에는 박은경 YMCA연합회 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이 입각할 경우 새 정부의 유일한 여성 각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임장관으로는 북한문제 전문가인 남주홍 교수와 함께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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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강만수(63) 전 재정경제원 차관, 외교부장관에는 유명환(62) 주일 대사, 국방부 장관에는 이상희(63) 전 합참의장,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원세훈(57)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이 유력하다.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정종환(60)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농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정운천(54) 한국농업CEO연합회장,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에는 김성이(62) 이화여대 교수, 노동부 장관에는 이영희(64) 인하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