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파크원 프로젝트에 9000억 투자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8.0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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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빌딩 매입위한 MOU 체결 예정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대표이사 부회장 최현만)은 13일 초고층 복합용도 부동산 개발프로젝트인 파크원(Parc1)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하고 오는 15일 고층 오피스 빌딩(높이 256m)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거쳐 파크원 프로젝트의 오피스 타워Ⅱ에 PI투자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준공 후 매입을 확약하는 MOU를 시행사인 Y22 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체결할 예정이다.



오피스 타워Ⅱ는 높이 256m, 연면적은 16만9553m2 에 달하며 양해각서상의 매입가격은 약 9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크원 프로젝트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들어설 대규모 복합용도 개발사업으로 초고층오피스타워 두 동, 대형 쇼핑몰, 국제비즈니스호텔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이 63만361m2에 달해 완공 후 서울시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건축물이 될 파크원은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의 건축철학과 미학이 담긴 프로젝트로 지하철 5호선, 9호선 및 마포대교와 올림픽 고속도로 등 최적의 교통여건과 한강 및 여의도가 내려다보는 탁트인 전망을 확보해 오피스타워로서 최고의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다.

파크원 프로젝트의 1단계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담당하며 2011년 5~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파크원의 개발사는 외국계 부동산 개발회사인 스카이랜 디벨롭먼트(Skylan Development)가 맡았으며 작년 6월 기공식을 거쳐 현재 1단계 기초공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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