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식투자자, ‘STX팬오션’, ‘에듀박스’ 선호

광주=박진수 기자 2008.02.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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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식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가장 선호하고 얼마나 거래를 하고 있을까?

이 지역투자자들의 거래량이나 거래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주식거래에서 1.8% 밖에 되지 않는다. 2%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금융환경에서도 꾸준히 주식거래 동향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소 위안을 갖게 한다.



그럼 1.8%에 지나지 않은 이 지역 주식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거래 할까?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의 ‘2008. 1월 광주,전남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동향’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STX팬오션, 에듀박스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동양철관, 퍼스텍 등의 순이었다. 또 코스닥시장은 이화전기, 제이콤, 신천개발, 중앙디자인 등으로 조사됐다.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증권, 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LG필립스LCD, 현대건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시장은 이화공영, 제이콤, 산성피앤씨, 모헨즈, 에듀박스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광주.전남 투자자들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지난달에 비해 각각 12.75%, 13.92% 증가했다.


거래량은 5,500백만 주(4억3,500만주 → 4억9,000만주) 증가했으며, 거래대금 또한 3,842억 원(2조7,595억 원 → 3조1,436억 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체거래량 증가율 15.01% 보다 2.26%p, 전체거래대금 증가율 19.44% 보다 5.52%p가 낮은 수준이다.
광주.전남 주식투자자, ‘STX팬오션’, ‘에듀박스’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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