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용등급 'A'로 상향

더벨 박홍경 기자 2008.02.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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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 등급전망은 '안정적'

이 기사는 02월13일(15:3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는 13일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의 신용등급을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고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류할증료 부과와 수요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6368억원, 매출액영업이익률 7.2%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

한신정평가는 올해 이후에도 경제성장과 미국비자 면체, 한미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라 여객과 화물수요의 성장이 이어지리라 내다봤다.



그러나 차입금 상환부담은 영업창출현금 규모에 비해 과중한 수준으로 지적됐고 오는 2011년까지 총 31대의 항공기를 신규도입하는데 따르는 투자부담이 존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2800억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5년간 분할 납부함에 따라 현금흐름상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한신정평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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