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콜금리 동결로 변화가 주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코스피지수가 초반 상승폭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자 940원선 바닥 인식에 기댄 롱플레이가 다시 활성화되는 양상이다.
9시7분 942.8원까지 하락했던 달러화는 11시18분 945.0원으로 반등한 뒤 11시23분 현재 944.50/90에 호가되고 있다.
한 딜러는 "940원 초반대 바닥인식을 깨기에는 증시가 너무 약하다"면서 "940원대를 벗어날 재료가 없다고 보는 것이 대세기 때문에 환율이 빠지면 사고 뜨면 파는 박스권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 1월 소매매출 지표로 증시에 큰 변화가 생기기 전에는 940원대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