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국 삼성전자 한국마케팅그룹 상무는 "청정헹굼 기능을 사용한 세탁 배수물에 강낭콩 씨앗을 담가 놓았더니 새싹이 돋아날 정도로 일반 헹굼물에 비해 월등히 깨끗하다"고 말했다.
일반 드럼에 비해 지름이 20mm 이상 큰 다이아몬드 드럼은 세탁물의 낙차폭을 최대 36mm까지 높여 세탁력을 향상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볼 밸런스(Ball Balance)'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드럼 앞, 뒤에 각각 14개씩의 철제 볼을 넣은 링을 배치, 드럼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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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으로는 세계적인 패브릭디자인 회사인 '오스본&리틀'의 유럽풍 '잉글리쉬 실루엣' 패턴을 채택해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과 '패밀리 룩(Family Look) 디자인을 구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0kg, 12kg 7개 모델이며 가격은 130만원 ~ 150만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2008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와 '3kg 삶는 세탁기'를 저렴한 가격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아가와 여자를 위한 3kg의 깔끔스토리’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