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 투자하세요"-삼성투신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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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은 중동지역에 집중투자하는 '삼성아라비안펀드'를 출시하고 14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아라비안펀드'는 기존에 선보인 중동아프리카펀드들이 유동성이 풍부한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주로 투자한 것과 달리 자산 대부분을 중동지역(쿠웨이트 32.27%, UAE 25.92%, 카타르 14.23%, 이집트 10.14% 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UBS 아라비안 인덱스를 기반으로 선정된 종목과 비중을 활용해 삼성투신운용이 투자대상을 구성한다. 또 중동주식시장은 개별종목의 유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펀드의 설정과 환매에 문제가 없는 수준의 유동성을 가진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짰다.



별도의 환헷지는 하지 않는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97%)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77%)이 있다.



중도 환매는 30일 미만에는 이익금의 70%, 30일 이상~90일 미만에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뗀다.

허선무 마케팅본부 상무는 "글로벌증시가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지역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글로벌증시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며 "“풍부한 오일머니를 재원으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으로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중동지역에 투자하세요"-삼성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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