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숭례문 화재' 특별수사반 편성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8.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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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에 수사 초점, 감식활동 등 지휘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책임자 규명 등을 위해 검찰이 특별수사반을 편성, 수사 지휘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조주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숭례문 화재 특별수사반'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반에는 형사3부 이종구 노만석 김공주 검사와 문화재 관련사건을 처리하는 형사7부의 강지식 검사 등이 투입, 현장 감식활동과 사건 처리 과정을 지휘할 예정이다.



특별수사반은 방화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관계기관의 문화재 관리.감독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겠다"며 "수사 지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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