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11일 KTB자산운용과 함께 203억원을 투자해 FES의 신규 발행주를 인수, 지분 51%를 확보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FES의 경영권을 확보, 단순 중개업무(Retail Brokerage) 중심의 영업을 하고 있는 FES를 IB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증권사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KTB네트워크의 글로벌 전략과 공조해 동남아 IB(투자 은행)시장에 진출, 동남아지역 리딩 증권사로 만들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이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약 2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증권사 인수를 계기로 중국에 이어 동남아에 대한 투자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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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국영기업 민영화 과정에 참여, 상장대기 비상장 기업, 우량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및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06년에는 일본의 JAIC, 말레이시아의 메이반 벤처스와 37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