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소기업 온라인 직거래장터 운영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02.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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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IBK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IBK 직거래장터’는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장터로, 기업은행(www.ibk.co.kr) 홈페이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시장(e-MP)사인 이상넥트웍스(www.e-sang.net)홈페이지, 이엠투넥트웍스(www.emarket2.co.kr) 홈페이지에 구축된 판로지원 전용관이다.

기업은행은 이 전용관을 통해 ‘SGI싸이클론’과 연계해 구매자금과 대출판매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15일 국내 최초로 대출과 보증을 하나로 묶는 ‘SGI싸이클론’을 개발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이상넥트웍스, 이엠투넥트웍스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3개월간의 공동작업을 펼쳤다. 또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우량기업 1만2500여개를 선정해 안내장을 발송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내장을 받은 기업들이 조기에 구축해 줄 것을 요청해 당초 3월로 계획됐던 사이트 운영을 2월로 앞당겼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은행은 ‘IBK 직거래장터’내에서 뿐 아니라 주요 종합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기업에도 전용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온라인 거래를 통해 제품판매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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