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회사 가치를 450억달러에 평가한 MS의 인수 제안을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거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MS는 야후의 주가에 62%의 프리미엄이라는 괜찮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야후는 최종적으로 이를 거절했다. 그렇다면 제리 양 최고경영자가 야후의 주가를 최소한 62%는 올려 놔야 주주들에게 할 말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주주들이 제리 양 CEO에 대한 불신임을 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탈출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MS 역시 구글과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야후에 대한 적대적 인수 시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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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스는 제리 양 CEO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OL과의 합병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