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결합서비스 '인기몰이'할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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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결합상품 출시 7개월만에 20만 돌파.."증가추이 빨라질 것"

인터넷 전화와 일반 시내전화간 번호이동성 본격화와 IPTV 활성화, 저렴한 요금제 도입등을 계기로 결합서비스 가입자가 본격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의 인터넷 회선으로 인터넷전화와 인터넷TV(IP TV),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결합서비스를 선보인 LG데이콤 (0원 %)((대표 박종응)이 결합서비스 출시 7개월여만에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앞으로 인터넷TV가 포함된 결합서비스 고객 비중이 높아지고,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와 인터넷TV 실시간 방송 등이 실행되면 결합서비스 고객 증가 추이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말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중에는 처음으로 인터넷전화 myLG070을 선보이며 할인된 이용요금으로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다 현재는 인터넷전화 myLG070과 인터넷TV인 myLGtv 및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등 세 가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TPS(Triple Play Service)를 비롯해 엑스피드와 myLG070, 엑스피드와 myLGtv를 각각 결합한 DPS(Double Play Service) 등 3가지 종류의 결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데이콤 TPS를 이용할 경우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이용요금 10%와 인터넷TV인 myLGtv 이용요금 2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만 이용하는 경우에도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을 10% 절감할 수 있다. 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 10%, 인터넷TV 이용요금 10%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LG데이콤은 최근 자회사인 LG파워콤과 공동으로 이마트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전국 150개 할인점에 ‘TPS 체험존’을 설치하고, 결합서비스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집전화 myLG070에 3명 이상 동시 가입할 경우, 가입자 모두에게 전용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2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가입신청 및 문의는 서비스 홈페이지(www.myLG070.com) 또는 고객센터(154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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