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업계에서는 2009~2010년이면 노트북용 LCD BLU의 대부분을 LED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우영 (0원 %) 디에스엘시디 (0원 %) 등 BLU 업체들은 올해가 노트북용 LED BLU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안에 관련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영은 이외에도 9개 모델에 대한 제품 개발이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이 모델들에 대한 제품개발을 올 상반기 안에는 끝내고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영은 이전까지 14.1인치 LED BLU를 월 2만대 생산해 왔다.
![노트북용 LED BLU 본격화..TV는 지연?](https://thumb.mt.co.kr/06/2008/02/2008020514464451675_1.jpg/dims/optimize/)
디에스엘시디도 LED BLU 시장성장에 대응해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의 본격적인 형성에 대비해 노트북용 LED BLU에 대한 양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관계사를 통해 LED 패키징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LED 패키징과 모듈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일원화해 신뢰성 있는 제품 라인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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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올해 세계 LED BLU시장이 지난해 510만대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한 190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에는 4210만대, 2010년에는 6780만대까지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노트북 LCD용 BLU가 LED로 바뀌는 것은 다 정해진 로드맵"이라며 "각사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LED로 바꿔 2009~2010년되면 전 제품이 LED BLU를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가격과 신뢰성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노트북 시장에서는 슬림화 정도와 배터리 사용시간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LED BLU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