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이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보고회의를 열어 5대 국정지표와 21대 국정 전략목표,192개 국정과제를 확정했다.특히 192개 국정과제를 중요도 별로 '핵심' '중점' '일반' 등 3대과제로 분류하고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43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인수위가 선정한 5대 국정지표는 ▲활기찬 시장경제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다.
'인재대국'은 공공성과 수월성,다양성이 조화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대입 3단계 자율화와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대학운영의 자율확대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글로벌 코리아'는 한반도 비핵화로 평화구조를 창출하고, 창조적 실용외교를 구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한핵문제 해결,한-미전략동맹 구축,자원.에너지 외교 강화, 국방개혁 2020 보완 등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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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복지'는 평생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예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아래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금융소외자 신용회복 지원, 지분형 주택, 재래시장 활성화 등 8개 핵심과제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섬기는 정부'는 작고 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구현하고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사회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예산 10%절감, 정부조직 개편,광역경제권 구축, 법질서 확립, 공직자 부패 척결 등 8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