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환자의 4가지 체질

구교성 본디올 경희인천한의원 원장 2008.0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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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한방[韓方]으로 끝내는 남성질환

형상의학이란 한마디로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맞춤의학이다. 사람의 생긴 모습이 다르면 성격도, 병의 원인도, 그에 따른 처방도 달라지는 법. 오랫동안 남성들을 괴롭혀온 전립선염의 치료도 마찬가지다. 먼저 개인의 생김새와 몸의 특성에 따른 정확한 형상의학적 진단이 필요하다. 이제 그것을 알아보자.
 
전립선염은 일반적으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소변 줄기의 강도와 발기, 조루 문제도 발생시킨다. 특히 소변 시의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많은 고통을 주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수시로 발기가 되는 불편함은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속앓이를 하게 한다.
 
이러한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형상의학에서는 환자를 생김새에 따라 어(漁), 조(鳥), 주(走), 갑(甲)류 네 가지로 분류하여 진단한다.

1. 입과 엉덩이가 큰 어류 체질
 
어(漁)류 체질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수성(水性)을 띤 물에서 사는 물고기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 생김새의 특징은 입과 턱이 두툼하게 발달하였으며 엉덩이가 퉁실하게 큰 편이다. 몸통에 비해 손발이 작은 편이고 살이 잘 찐다. 어류 체질의 전립선염은 기본적으로 운동 부족, 과식, 성생활 과다, 불안, 신경예민에 의한 원인이 많다.



2. 눈과 어깨가 좋은 조류 체질
 
조(鳥)류 체질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하늘에서 사는 새와 비슷한 화(火)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 생김새는 눈이 동그랗고 입이 작고 입술이 얇으며 코가 오똑한 편이다. 대체로 머리가 작고 턱이 뾰족하며 어깨보다 다리가 약해 보인다. 엉덩이도 작은 편이지만 크다고 해도 다리는 굵지 않다. 몸통에 비해 손발이 길쭉하고 살이 잘 안 찐다. 조류 체질의 전립선염은 기본적으로 활동량 과다, 소식, 불안, 신경과민에 의한 원인이 많다.

3.코와 옆구리가 발달한 주류 체질
 
주(走)류 체질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달리기를 잘하는 동물과 비슷한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 생김새를 보면 늘씬하게 쭉 뻗은 몸매가 많고, 코도 쭉 뻗었으며 허리가 길쭉한 게 특징이다. 몸통에 비해 팔다리가 긴데 특히 다리가 길다. 그리고 허리와 옆구리도 길쭉한 편이다. 주류 체질의 발기부전과 조루 증상은 기본적으로 운동 과다, 과식, 성생활 과다, 노기(怒氣), 성급함. 간장병 등에 의한 원인이 많다.



4.귀와 등이 발달한 갑류 체질
 
갑(甲)류 체질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거북이와 같은 갑각류 동물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 생김새는 어깨와 등이 두툼하게 발달하였으며, 얼굴이 넓적하고 네모지게 각이 진 경우가 많다. 목이 짧고, 귀가 크며, 피부는 흰 편이다. 몸통에 비해 손발이 짧지만 균형적으로 발달한 편이다. 갑류의 사람은 외면적으로 훤칠하게 잘 생겨 보인다. 갑류 체질의 발기부전과 조루 증상은 기본적으로 운동 부족, 과식, 사색 과다, 우울, 신경과민에 의한 원인이 많다.

이렇듯 연령과 증상, 그리고 형상의학적인 특성에 맞춘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약하거나 질병이 있는 장부를 찾아서 치료를 하면 전립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전신의 임파선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신선환, 전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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