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문경시에 연수원 건립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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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문경온천관광지 내에 연수원을 건립한다.

서울대병원은 5일 경북 문경시와 문경온천관광지에 2010년까지 연수원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수원건립은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세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수준의 전문의료교육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분당, 보라매, 강남 등 산하병원 간 교육 네트워크 구축도 이유가 됐다.



연수원은 문경읍 마원리 문경온천관광지 내 3만3000㎡부지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강의장, 세미나실, 숙박시설, 식당, 각종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되면, 병원의 자체 외부교육 및 워크샵, 학회 세미나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연수원 건립으로 전 직원에 대한 대규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국공립병원과 진료협력병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도 지원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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