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종수사장, 설맞아 해외임직원 격려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8.02.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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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싱가포르 등 방문

현대건설 이종수사장, 설맞아 해외임직원 격려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올 설을 맞아 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싱가포르 등 해외 현장을 방문,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현장 직원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지난 1일 UAE 두바이로 출국한 이 사장은 현지 제벨알리 복합화력 발전소 현장을 찾아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로하고 2일과 3일에는 쿠웨이트에서 수주 전략회의에 참석한 후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오는 4일 카타르로 이동, 최근 9억2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지사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중동지역 방문에 이어 6일에는 스리랑카로 이동해 콜롬보항 확장공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싱가폴 지사에 들러 지사와 현장을 방문한 후 오는 8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06년 취임이후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매번 해외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남다른 글로벌 현장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 (31,850원 ▼50 -0.16%)은 올들어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폴 쿠텍 푸아트 병원신축공사를 시작으로 카타르 비료공장 공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해외공사를 수주, 연간 목표치인 47억 달러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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