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임직원 등 2500명 태안 복구활동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0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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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이 본점 소속 임직원 2200여명을 비롯해, 직원가족, 거래 기업 등 총 2500여명이 참여하는 태안지역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2일 오전 7시 본점 건물에서 박해춘 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태안지역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바로 태안으로 이동해 기름 제거 작업 등 본격적인 피해복구활동에 들어갔다.
우리銀, 임직원 등 2500명 태안 복구활동


박 행장은 발대식에서 "태안지역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우리은행 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토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시작해 주말을 이용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일대 피해 미 복구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외에도 직원 가족 270여명, 거래 우량 중소기업 CEO 모임인 우리비즈니스클럽 회장단(회장 한형석 (주)마니커 회장) 30여명도 함께 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영업본부 및 영업점 직원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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