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금융권이 상업용 부동산과 변형 모기지 상품 관련 손실로 600억달러의 자산을 추가 상각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올해 21~26%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금융권의 손실이 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 따르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처음 불거진 지난해 초 이후 증권사, 은행 등은 약 146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은 신용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거듭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자산 기준 유럽 최대 은행인 스위스의 UBS는 최근 다시 추가 상각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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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한 20억달러를 포함, UBS의 상각 규모는 총 184억달러로 이는 메릴린치(245억달러)와 씨티그룹(221억달러)에 이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