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답변을 통해 "1월 물가 상승률이 3.9%까지 나왔지만 실제 코어는 2.5%"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가는 구조적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이고 농산물도 환경문제로 옥수수를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있어 앞으로 관리해 나가는게 쉽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가격을 통제하기 보다 유통쪽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기업 담합으로 가격이 오르는지 등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총리는 또 "현재 긴축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고, 이 정도라면 관리되는 수준"이라며 "거시적으로 본다면 작년 4분기를 넘어서면서부터 인플레 갭이 나타나고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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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에는 재정의 조기집행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상하반기 균형 집행 정도의 스탠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