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0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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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억 기록... 영업익 46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90.8% 상승

엠텍비젼 (0원 %)은 지난해 4/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2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90.8%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고화소 카메라폰으로 들어온 영상을 보정하는 기능을 하는 영상처리칩(CSP)이 전체 매출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한편, 휴대전화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와 카메라프로세서(CCP)가 각각 30%를 기록하는 등 3대 주력 제품군의 고른 물량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4/4분기 내내 월 1000만개 이상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엠텍비젼은 사상 최대인 4/4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2006년 1186억원보다 42.7% 상승한 1692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2/4분기에 일회성 재무비용인 16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20억원에 그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휴대전화 이외 신규 시장 창출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와 디지털이동방송(모바일TV) 단말기 등 새로운 분야를 겨냥한 반도체 제품을 조만간 본격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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