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안전자산선호 계속 간다-동양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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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플링 동참 없을 것... 코스피밴드 1550~1780선"

동양종금증권 (2,915원 ▼5 -0.17%)은 2월 증시전망을 통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신용리스크와 경기 둔화 파급경로에서 빚어질 수 있는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복원에도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경기부양 의지, 미국경제의 양호한 수준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증시 전반이 약세흐름에 동참(Recoupling)하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도 주식, 채권간의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면서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을 유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국내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의 개연성이 높아 코스피밴드로 1550~1780선을 전망한다"며 "이익모멘텀 개선폭이 크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증가하며 원화약세 수혜가 기대되는 IT 자동차 업종을 포함한 경기소비재 섹터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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