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4Q손실 114억불..140억불 상각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1.30 16:21
자산 기준 유럽 1위 은행인 UBS는 3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손실로 14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 상각을 지난 4분기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이 은행의 분기 순손실은 125억 스위스 프랑(114억달러)로 불어났다고 공개했다.
이는 사상 최악의 손실로 블룸버그 추정치의 2배에 이른다. 지난해 연간 손실도 33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는 공식 실적 발표를 2월14일 할 예정이다. 워낙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각종 흉흉한 소문들이 꼬리를 물자 미리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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