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헹굼성능 강화 '트롬'세탁기 출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1.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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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시간 연장 없이 헹굼효과 강화

LG전자 (110,100원 ▲600 +0.55%)가 주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헹굼 성능을 대폭 강화한 드럼세탁기 ‘트롬’을 출시한다.

LG전자는 더욱 깨끗한 세탁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안심헹굼’ 스팀트롬(모델명:FR30TFGC, 10kg급)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안심헹굼 기능을 10kg 이상 트롬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안심헹굼’이란 세탁 후 헹굼 회수(3~5회)와 새로운 헹굼 방식을 통해 옷감 및 세탁통의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는 LG트롬의 신기술이다.

LG電, 헹굼성능 강화 '트롬'세탁기 출시


안심헹굼 세탁기는 ‘애벌헹굼 단계’, ‘집중 단계’, ‘깔끔 마무리 단계’ 등 3단계로 세탁을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과 세탁 시간은 동일하지만 잔류 세제량과 거품 발생량을 절반 이상 줄였다.



트롬의 ‘안심헹굼’은 마지막 헹굼물에서 세제의 주요 성분인 계면활성제 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이상 줄였다.

또 이 제품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알러지 케어’ 기능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트 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제품가격은 109만원 대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DA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LG전자 트롬은 고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알러지케어, 기능성의류 코스에 이어 안심 헹굼까지 개발했다”며, “고객 연구를 통한 트롬의 앞선 기술력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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