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S전선에 따르면 이 행사는 평소 임원들의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져온 구자열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재경담당 명노현 상무(47) 부부가 처음으로 8박 9일간의 트레킹을 체험하고 이날 귀국했다.
구 부회장은 평소에도 가정의 화목이 회사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가사불이(家社不二), 부부일체를 강조해 왔다.
명노현 상무는 "해돋이 설산의 장관 앞에서 몸 안에서 용솟음치는 자신감으로 충만해진 한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 살아가는 네팔인들의 겸손을 배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앞으로도 매년 3쌍의 임원 부부를 선정하여 각각 9일간의 별도 일정으로 트레킹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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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인 최초로 알프스 산맥을 넘는 트랜스 알프스 대회에 참가, 7박8일간 650㎞를 완주했을 정도로 재계에서 대표적인 산악자전거 마니아로 손꼽힌다.
▲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인 명노현 상무(47)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