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나흘째 상승.."금리인하 임박"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1.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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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전날에 비해 65센트(0.7%) 오른 91.64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90.33달러와 91.94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일 연방기금금리를 0.5%포인트 인하,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고 달러로 매매되는 국제유가는 반대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세의 배경이 됐다.

그러나 역시 30일 금리인하 직후 발표될 유류재고 수준이 3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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