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품거래 통해 미술시장 대중화

김경원 기자 2008.0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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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미술품 경매업체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지난 24일 ‘한국 미술 시장의 문제점 및 시장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및 중견화가 170여 명을 비롯해 미술품 애호가들까지 모두 2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로화가 김종하 화백의 ‘한국화단의 과거와 미래 희망’에 대한 특강과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의 ‘2008년 한국미술시장 전망과 포털아트 정책’ 설명에 이어 참석한 미술 관계자들의 질의와 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화가 등 미술 관계자들은 ‘화가들의 관련법규 준수와 세무절차의 투명성 확보’, ‘미술시장 구조를 왜곡시키는 특정화가 경매사들의 폐단 개선’ 등을 요구하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온라인 미술품거래 통해 미술시장 대중화


김범훈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미술품 시장이 미술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일부 화랑과 경매업체들에 의해 망가져왔지만, 포털아트가 앞장서서 미술품 거래의 중심을 온라인으로 정착시켜 미술품 가격을 안정화하고 대중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미술 관계자들은 포털아트가 미술품 대중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중견화가들 또한 2월1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대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포털아트를 통한 작품소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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