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생과, 영업익 증가 기대..목표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1.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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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키움증권은 25일 LG생명과학 (67,500원 ▲500 +0.8%)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6만6000원. 기술수출된 신약의 성공확률을 고려한 결과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성사된 간질환치료제 카스파제의 사업가치를 추가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이 대규모 기술료 유입으로 크게 호전됐고, 시장 잠재력이 높은 서방형인성장호르몬, 간질환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다수의 신약과제를 확보해 향후 장기 성장 전망고 밝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의약품과 만성 성인질환치료제 호조가 매출액 증가의 이유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교대상인 전년에 대규모 기술수출료가 유입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셈. 김 연구원은 매출규모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가 550억~600억원 수준으로 통제될 것이며, 마진 높은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질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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