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성사된 간질환치료제 카스파제의 사업가치를 추가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이 대규모 기술료 유입으로 크게 호전됐고, 시장 잠재력이 높은 서방형인성장호르몬, 간질환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다수의 신약과제를 확보해 향후 장기 성장 전망고 밝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교대상인 전년에 대규모 기술수출료가 유입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셈. 김 연구원은 매출규모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가 550억~600억원 수준으로 통제될 것이며, 마진 높은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질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