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간 나훈아는 부산시내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져 부산 B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구체적으로 후두암에 걸려 가수생명이 끝났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며, 부산과 김해의 한 암자에서 요양중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이어 나훈아는 "만약 내가 부산에 갔다면 단언컨대 내가 공공장소에 3분 이상 서 있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알 것"이라며 "왜 사람들이 몰랐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그는 기자회견 내내 언론을 향해 진실 확인 후 기사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나훈아는 "해외여행 당시 약도 없는 상황에서 코피를 흘린 적이 있다. 아마 감기에다 스트레스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약도 없이 건강하게 나았다"며 여전히 건강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