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삼성화재 전격 압수수색(2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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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5일 새벽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368,500원 0.00%) 본사와 전산센터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오전 4시께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각종 문서와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특검팀이 압수수색에 들어간 삼성화재는 전날 KBS 보도를 통해 미지급 보험금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특히 KBS는 이 건물에 비자금 비밀금고가 있다고 보도했다.



특검팀은 삼성화재 본사 사장실과 회의실이 있는 22층 등을 수색 중이다.

또 전산센터에서 보험금 지급 및 미지급 내역 등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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