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생명과학, 적정가 하향-굿모닝신한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8.01.25 08:58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LG생명과학 (67,500원 ▲500 +0.8%)에 대해 최근 시장의 급락을 반영, 적정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하지만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와 풍부한 신약 파이프라인 등 투자 메리트가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4분기 실적은 간질환치료제(LB84451)의 기술수출료(183억원) 유입으로 양호하였다. 4분기 152억원의 R&D 투자를 집행, 연간 투자액은 592억원으로 매출액에서 R&D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1%에 이르러 상위 제약사의 평균 R&D 투자비중 7%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기술수출료를 제외한 2007년 수정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매출이 감소한 ‘자니딥’의 영향 등으로 2006년에 비해 감소했다"며 '그러나 2008년에는 영업조직의 강화와 노바티스와 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코타렉’의 성장 등으로 2007년 15억원에서 9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와 더불어 영업가치의 강화는 실적의 안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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