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66.5포인트(4.8%) 뛴 5875.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78.53포인트(6%) 상승한 4915.29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381.86포인트(5.9%) 오른 6821.0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한 것도 이날 강세에 일조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18억4000만유로(27억달러), 주당 47센트로 전년동기 12억7000만유로, 주당 32센트에서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5억1000만달러, 주당 41센트를 웃도는 결과다.
회사측은 경쟁사인 모토로라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되찾은 데다 50달러가 안 되는 저가폰부터 위성 탐지 기능을 가진 고가 제품까지 출하량이 사상 최대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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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순익 증가를 발표한 지멘스도 2.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