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환균)은 청라2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98만7000㎡)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입된 예산은 호안축조비 291억원과 환경영향조사비 17억원을 포함 모두 335억원이다.
매립공사의 감리업무도 사업발주 없이 담당공무원이 시행함에 따라 공무원의 매립기술 습득과 감리비도 절감했다.
인천경제청은 인근지역 유사용지의 감정가 비교시 약 1조원의 경제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평가했다.
매립지 가운데 22만㎡(22.3%)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및 경관녹지로 도시계획시설이 반영됐다. 나머지 76만7000㎡(77.7%)는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거쳐 복합 로봇문화 레저단지인 로봇랜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립인가 조건인 군사시설 신축 관련 부지확보, 대체시설 설치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로봇랜드 추진계획 등을 감안, 계획된 시설이 적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