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이파크' 청약대박…2.8대1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08.01.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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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의 '해운대 아이파크'가 침체된 지역 시장에서 '청약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청약접수 결과 총 4436명이 신청, 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의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것이다. 모집한 20개군 중 150㎡(45평)군과 170㎡(51평)군을 제외한 18개 군의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군은 320㎡(96평)군으로 10가구 모집에 3순위에서 193건이 접수돼 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운대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에는 1412건이 접수돼 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순위 청약에는 1245건이, 3순위 청약에는 1779건이 추가로 접수했다.



3.3㎡(1평)당 4500만원의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423㎡(128평)의 경우 2가구 공급에 4명이 신청,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서 마감됐다.

해운대아이파크는 해양레저단지를 컨셉으로 최고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1631가구와 2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 첨단 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2월 1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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