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 4기 시정방향인 '창의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서울창의상' 대상에 20년동안 주변 전세 시세의 8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시프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프트 도입 첫 해인 지난해 2000여가구를 공급했다.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만5226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의 '버려지는 열을 이용한 청정서울 만들기'는 창의제안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는 정수장 수돗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방류수의 수열과 물재생센터의 송풍기 배관 마찰열을 냉·난방의 열원으로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의 사육사와 수의사, 조경사들로 구성된 동아리 '행동풍보화 모임'은 지식경영부문 정책연구분야 장려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