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교사연합, 교원노조로 전환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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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교조, 한교조와 통합 추진

뉴라이트교사연합이 교원노조로 전환한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창립 2주년 행사에서 뉴라이트교원노조(가칭) 전환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으로 뉴라이트교원노조는 전교조와 자유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직원노동조합에 이은 4번째 교원노조 단체가 된다.



오영세 뉴라이트교사연합 사무총장은 “기존 보수 교원노조인 자유교조, 한교조와의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올해 안에 3만∼4만 명의 회원을 새로 확보해 교원 수가 7만7000명인 전교조와 맞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뉴라이트교사연합의 회원은 8000명, 자유교조는 1000명, 한교조는 500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2006년 전교조 대항마를 자임하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로 출범했으며 지난 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공개 지지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산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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