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LPL 지분 대부분 연내 매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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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정도 남기고 모두 매각"-日 니케이 보도

필립스가 LG필립스LCD (10,580원 ▲10 +0.09%) 지분 대부분을 연내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일본 니케이신문은 필립스의 CEO인 제라드 클라이스터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필립스가 LPL 지분 19.9%의 대부분을 연내 매각하고 LCD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필립스는 주식시장이 회복되는데로 LPL 지분을 2~3% 정도만 남기고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 다만 이 지분을 누구에게 매각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시장이나 금융기관 등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필립스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LPL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을 33%에서 19.9%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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