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청소년 금융교육+글로벌화 역점추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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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올해 청소년 금융투자능력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교육 리더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투교협은 우선 청소년 금융교육 전담파트를 구성하고, 전문강사를 적극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방문교육 및 경제교실, 경제캠프 등 사례·체험 중심형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금융특성화고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교원 및 학부모 대상 교육을 확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 재교육이 입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자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아시아지역 등 해외 투자자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아시아투자자교육포럼(AFIE, Asia Forum For Investor Education)' 개최 등을 통해 투자자교육 노하우를 이머징마켓에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투교협은 지난해에 이어 금융영역별로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와 연계해 투자자교육 총서 시리즈를 개발함으로써 금융투자분야별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완비할 방침이다.


박병주 투교협 사무국장은 "금융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마인드를 형성시켜 금융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해외 네트워트 구축을 통해 투자자교육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교협의 교육서비스와 교육 콘텐츠는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이용 가능하고 현장방문 교육은 사무국(02-2003-9234)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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