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역세권,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용역’ 착수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0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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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지됐던 인천 영종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영종역세권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수립 용역을 지난 7일부터 재개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3일 재개보고회를 개최한 뒤 올 하반기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영종역세권(42만6000㎡) 개발사업은 영종역사 개통과 연계해서 역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다만 지난해 2월 영종지구의 체계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용역이 중지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운북복합레저단지 이용자들을 위해 단순 주거 중심인 역세권 주변지역에 환승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영종지구 동측 자연녹지지역의 개발방향에 따라 그 기능과 개발형태가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내년 1월19일까지 건축허가 제한기간을 연장, 각종 행정 절차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며 “장·단기적 개발 방향이 제시되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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