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지지선은 1570…美금리인하 전후 진정"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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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단기 패닉으로 일시적인 1600선 하회가 나올 수 있지만 1월말 미국 금리인하 전후에 진정될 것"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은 점진적으로 주가 재상승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비우량자산담보대출) 사태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단기 반등이후 세계경제 회복여부와 중국 등의 내수성장을 확인하면서 점진적 주가 재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문 센터장은 "단기 지지선은 1570이 될 것"이라며 "PB 1.6배를 하회하고 forward PER로 10배 수준까지 도달하는 수준인 1566이면 펀더멘털상의 저점영역으로 충분하며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수준보다 더 심한 상황으로 해석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급격한 심리적 패닉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격매도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증시위주의 자본시장 변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아시아권 내수시장 도약은 변함없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주의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산업경기에 민감한 업종은 단기 반등이후에도 대응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조정장에서의 대안업종으로 전기전자 통신 등을 꼽았다.

문 센터장은 "미국과 유럽의 동반금리인하 여부, 외국인 매도세 완화가능성, 국내펀드자금 이탈여부, 중국의 긴축 태도와 변화여부, 세계증시의 패닉심리 진정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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