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직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낮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선 7~8위 정도"라며 "현재 약 1000개 중국 프레스티지 백화점 중 아모레퍼시픽이 입점한 곳이 200여 곳에 불과한 만큼 향후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사업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일시적인 매출 부진을 추세적인 펀더멘털 악화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점유율이 높고 이익구조도 최적화 돼 있는 만큼 가파른 이익성장을 기대하긴 힘들다"며 "지배적 시장지위와 저수익 사업부 개선으로 소폭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