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KAIST와 비메모리 인재 육성 협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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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프로그램 ‘KEPSI’의 확대 운영

하이닉스반도체와 KAIST가 시스템 IC(비메모리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갑 하이닉스 (233,500원 ▼2,500 -1.06%) 사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은 21일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우수인재의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95년부터 KAIST와 맺은 산학협정인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 Ⅰ,Ⅱ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특성화된 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KEPSI Ⅲ에서는 기존의 메모리 분야에 한정됐던 지원범위를 시스템 IC분야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하이닉스와 KAIST는 앞으로 학생 장학금 등을 포함한 교육지원금을 5년간 지급하며, 기존 연 10명의 정원을 연 20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그 분야도 신소재공학, 물리학과로 넓혀 적용키로 했다. 하게 됐다.

하이닉스 송관배 상무는 "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선두를 넘어 차세대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기로에서 새로 진출한 분야에서의 특화된 인재의 양성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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