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삼성증권은 지난주말(18일)보다 3400원(4.28%) 내린 7만6100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이 업계 1위 시가총액 위상이 무너지면서 대우증권에게도 자리를 내준 셈이다.
그러던 중 삼성 비자금 관련해 그룹사 중 가장 먼저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주가는 지난해 11월7일 12만원을 꼭지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엔 차명의심계좌 개설과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이 서울 한남동 삼성특검 사무실로 출두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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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삼성증권보다는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6조6722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증권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