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 반등, 반짝효과일 뿐-교보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1.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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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D램 가격이 반등했지만 반짝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지적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ETT제품이 브랜드 제품 가격을 상회하는 것은 지난해 7월이후 처음 발생했다"며 "단기적으로 D램 현물시장에서의 강한 수요를 방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던 D램 현물가격은 지난주말(18일) 512Mb 와 1Gb 제품이 각각 4.6%, 6.6% 상승했다. 현물시장 비중이 높은 ETT 제품은 각각 11.4%, 11.3% 올랐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의 조기 반등은 추세적이기보다는 설을 앞둔 수요증가와 심리적 효과가 맞물린 반짝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며 "2월초까지는 현재의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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