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도 도요타 배우기 나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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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사장 등 연수..2차 연수도 준비

하이닉스 (233,500원 ▼2,500 -1.06%)반도체도 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요타 배우기'에 나섰다.

하이닉스는 김종갑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최고 경영진과 정종철 이천노동조합 위원장이 3박4일간 일본 도요타 연수를 시작했다. 하이닉스는 최고 경영진의 연수에 이어 1월중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제조본부, CAO(환경안전, 인사, 법제) 등 담당급 임직원 80여명에 대한 1차 연수를 실시하고 향후 연구소,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가하는 2차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번 도요타 벤치마킹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노사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혁신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도요타의 세계 1위 베스트 프랙티스(Worldwide No.1 Best Practice)를 본받아 제조, 연구개발, 마케팅, 인사·경영관리 등 경영 시스템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의 것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이 18일 히라야마 공장 기술연수센터에서 도요타 자동차 라디에이터 조립공정에 대한 실습을 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이 18일 히라야마 공장 기술연수센터에서 도요타 자동차 라디에이터 조립공정에 대한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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