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36.53으로 전일대비 0.75%(12.98p)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고전했지만 오후 2시이후 반등에 성공하면 1730선까지 뛰어넘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어제 미국증시 반등이 1월 옵션 최종거래일인 탓에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며 오늘 새벽 하락으로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봉상으로 코스피지수는 60주 이동평균선(1695) 다우지수는 120주 이동평균선(12120)이 지지되는 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인 매도세가 지난 16일 최고 정점(1조172억원)을 찍고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 것도 지수 바닥론을 확산시키는 대목이다.
지기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주 미국증시는 지금까지의 악재 영향보다 금리인하 가능성과 경기부양책 효과로 `매수'우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며 "주봉상 지지선이 미국과 우리증시 모두 강하게 지지되는데다 외국인 매도세도 조금씩 수그러질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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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 우리증시가 다음주 본격 반등을 시작한다면 1800 회복은 빠르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반등이 본격화하면 은행 보험 증권 반도체 관련주가 1차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